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실화에세이
- 우리집홈스쿨
- 파워칵테일
- 사이다전개
- 위로
- 아이와함께
- 진심
- 가족
- 리소트레이트
- spellingwords
- 생명
- 엑티바이즈
- 알파벳배우기
- 불륜복수
- 컬러풀영어
- kidsenglish
- 현실복수극
- 시어머니
- alphabetlearning
- 임신
- 자존감회복
- 나이40
- 불륜
- 후희
- 마흔의기적
- 나이아신
- 기적은온다
- 명품독일PM쥬스
- 가족의배신
- 블로그사연
- Today
- Total
시아자매 일상스토리
🌟동화가 아닌 철학서로 다시 읽는 『어린 왕자』 본문
순수한 나와의 조우, 삶의 본질을 묻는 여정
어린 시절 한 번쯤은 읽었을 『어린 왕자』. 하지만 이 책이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삶의 본질을 묻는 철학서라면 믿으시겠어요?
오늘은 진영준 교수님의 깊은 해석을 바탕으로 『어린 왕자』를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읽어봅니다.
✈️ 화자, 조종사가 만난 건 ‘어린 왕자’인가, ‘잊고 지낸 나’인가?
『어린 왕자』는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와 어린 왕자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진영준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어린 왕자가 아닌, 어른이 된 자신이 어린 시절의 순수한 나를 다시 만나는 것이다.”
우리가 삶에 지쳐 자신을 잃어버릴 때, 마음속 ‘어린 나’가 우리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그것이 바로 『어린 왕자』의 본질입니다.
🌍 일곱 개 별의 풍자 –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
어린 왕자는 자신의 별을 떠나 6개의 별을 여행하며 왕, 허영쟁이, 술꾼, 사업가, 가로등지기, 지리학자를 만납니다.
이들은 모두 현대 사회의 모습과 인간 내면을 상징합니다.
- 왕 – 권력만 있고 백성이 없는 권력
- 허영쟁이 – 인정받고 싶은 욕망에 휘둘리는 자아
- 술꾼 –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 더 깊이 빠지는 중독
- 사업가 – 숫자에만 집착하며 본질을 잃은 삶
- 가로등지기 – 명령만 따르느라 삶을 살지 못하는 존재
- 지리학자 – 세상 지식은 많지만 스스로는 경험하지 않는 학자
모두 우리 안에 있는 또 다른 자아이며, 인간의 불완전한 모습을 투영합니다.
🦊 여우와의 만남 – 관계의 철학, 길들여진다는 것
여우는 말합니다.
“길들인다는 건, 관계를 만드는 거야.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지.”
이 장면에서 우리는 관계의 의미를 다시 배우게 됩니다.
중요한 건 가장 화려한 장미가 아니라, 내가 ‘길들인 장미’, 함께 시간을 쌓아온 존재라는 사실.
그렇게 어린 왕자는 깨닫습니다.
자신의 별에서 티격태격하던 장미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였다는 걸.
🐍 뱀의 상징 – 죽음을 초월한 존재
지구에서 어린 왕자가 처음 만난 존재는 바로 뱀이었습니다.
왜 하필 뱀이었을까요?
“뱀은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죽음을 상징하면서도, 다시 태어나는 영원성을 품고 있죠.”
이 상징은 어린 왕자가 마지막에 겪는 초월의 의미, ‘존재의 전환’을 암시합니다.
📖 진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 가장 유명한 문장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이 문장은 단순한 시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삶의 본질은 눈에 보이지 않는 ‘관계’, ‘사랑’, ‘믿음’, ‘책임’과 같은 것들이라는 깊은 철학입니다.
🛩️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를 남기고 하늘로 떠나다
『어린 왕자』는 1943년 뉴욕에서 출간됐고, 그 이듬해 생텍쥐페리는 비행 임무 중 실종됩니다.
그는 조종사로서의 삶과 작가로서의 사유를 결합해 이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어쩌면 그는 다시 어린 왕자를 만나기 위해 하늘로 떠났는지도 몰라요.”
🌌 마무리하며 – 우리는 모두 각자의 어린 왕자를 만나야 합니다
『어린 왕자』는 어린 시절 읽었을 땐 이해되지 않던 문장이, 어른이 된 지금 가슴을 울리는 문장으로 다시 다가오는 책입니다.
💬 여러분의 마음속 어린 왕자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지금이라도 다시 조용히 책의 첫 장을 펼쳐보세요.
그리고 나지막이 속삭이듯 말해보세요.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나는 오늘, 나를 다시 길들일 거야.”

#어린왕자 #철학동화 #생텍쥐페리 #삶의본질 #동화의재발견 #길들인다는것 #관계의철학 #눈에보이지않는것 #희망의책
'일상생각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더 이상 과거에 머물지 말자: 성장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 (0) | 2025.05.26 |
---|---|
열심히 살아도 부자가 안 되는 이유: 삶을 바꾸는 새로운 관점 (2) | 2025.05.26 |
인생을 바꾼 단 하루의 여행 – 《위대한 하루》 (0) | 2025.05.25 |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의 철학 강의를 요약하며 (1) | 2025.05.25 |
미적분, 왜 배워야 할까? (0) | 2025.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