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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자매 일상스토리

남편과 결혼한 지 벌써 3년째. 시댁과의 관계는 솔직히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형님이 워낙 시어머님의 눈에 들었기 때문이죠.그날은 시댁에서 가족들이 다 같이 모이는 작은 생일 파티가 있던 날이었습니다.시어머님 생신이라, 정성스럽게 고른 선물과 케이크를 들고 시댁으로 향했죠.도착하자 형님은 이미 와 있었고, 시어머님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더라고요.저는 조용히 인사드리고 부엌으로 들어가 음식 준비를 도왔습니다.하지만 그날도 변함없었어요.“형님, 이리 와봐~ 이거 네가 좋아하는 생선구이야~”“아이구, 고마워요 어머니~ 역시 어머니밖에 없어요~”그러고는 저를 힐끗 보더니 “민지씨는 고구마 샐러드 좋아하지 않았나?”말은 그렇게 하시면서 접시에는 고구마는커녕 묽은 죽만 담아주셨죠.남편은 옆에서 아..

안녕하세요. 인생의 가장 깊은 상처와 기적을 동시에 겪은 40대 여자입니다.이 이야기는 단순한 고부갈등도, 부부싸움도 아닌, 가장 믿었던 가족의 배신과 그 뒤에 찾아온 예상치 못한 선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장남딸로 자랐습니다.형제들은 모두 저보다 어렸고, 책임감 강하고 씩씩한 아이로 자랐죠.그래서일까요. 결혼을 하고 나서도 시댁에 잘하려 애썼고, 특히 시어머니와는 딸처럼 지내며 가족 같은 관계를 쌓았습니다.결혼 후 시댁과 합가했지만, 남편과 시부모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는 듯했어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아이 문제로 갈등이 시작됐습니다.몇 년을 불임치료하며 시험관 시술도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처음엔 위로하던 시부모님은 점점 따가운 시선을 보냈고, 남편마저 제게 냉정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