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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자매 일상스토리
삶의 의미와 행복 본문
우리는 일상에서 물건을 살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강연자는 “필요성”을 가장 먼저 꼽습니다.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구매하지 않고, 집에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를 먼저 따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가성비'와 '가심비'입니다.
-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싸고 성능이 좋은 것
-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비싸더라도 내 마음을 만족시키는 것
현대 사회는 점점 효율보다도 만족과 감정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워라밸(워크-라이프 밸런스)을 추구하는 흐름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높은 연봉이나 지위보다 삶의 여유와 의미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죠.
고전 속 철학자들도 이러한 삶의 흥과 여유를 강조했습니다. 공자는 고시원 같은 궁핍한 상황에서도 흥을 잃지 않고 자신의 영혼을 사랑하며 살았던 제자 안회를 극찬했습니다. 또, 공자는 먹는 것도, 나이도 잊을 정도로 학문과 노래에 몰입했던 사람입니다.
노자의 철학 역시 유유자적한 삶을 추구합니다. 삶의 방향은 하나만이 아니라 무수히 많으며, 세상은 내려놓고 비우며 사는 것이 더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장자는 초나라 왕이 재상 자리를 제안했을 때도, 연봉이 아무리 높아도 자유를 포기할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돈과 지위보다 자신의 삶을 즐기며 사는 것을 택한 것입니다.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묻기 위해서는 '나는 누구인가'를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 플라톤은 외모, 지위, 명문가 출신이라는 조건을 모두 내려놓고, 소크라테스를 따르며 진리를 찾기 시작합니다. 그가 세운 아카데미아는 오늘날 ‘아카데미’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또한 데카르트는 모든 것을 의심하는 회의주의적 방법을 통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그는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삶의 본질을 찾으려 했습니다.
죽음에 대해서도 강연은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합니다. ‘너의 죽음’은 우리에게 가장 큰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가 고통이 되는 것은, 그 사람과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나도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면 덜 아프지만, 그것은 더 외롭고 슬픈 삶일 수 있습니다.
삶은 결국 무상합니다. 모든 것은 언젠가 끝이 납니다. 아이가 죽음을 처음 배우는 것은 햄스터의 죽음을 통해서일 수 있고, 우리가 부모님의 얼굴에서 무상을 마주할 때, 그 사랑은 더욱 깊어집니다.
삶은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을 통해 누군가를 사랑하고, 나를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는, 내일 또 다른 사랑, 또 다른 무지개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공자와 노자, 삶의 흥을 말하다
공자는 궁핍한 삶 속에서도 **‘흥’**을 잃지 않는 제자 안회를 가장 사랑했습니다. 공자 자신도 지위와 권위를 내려놓고 노래와 학문에 몰입하며 삶의 즐거움을 찾았습니다.
노자는 말합니다.
“인생에는 수많은 길이 있으며, 하나의 길만이 진리가 아니다.”
노자는 비우고 내려놓으며, 자유롭게 사는 삶을 강조했습니다. 진정한 흥은 소유보다 나눔과 여유에서 온다고 보았습니다.
🧢 장자의 욜로 철학
장자는 초나라 왕의 고위직 제안을 거절하며 말합니다.
“나는 자유롭게 살겠다. 누군가에게 제물로 바쳐지는 소처럼 살고 싶지 않다.”
욜로(You Only Live Once)라는 현대적 삶의 태도는 이미 장자 철학에 담겨 있었던 셈입니다.
📚 플라톤과 데카르트, 자아를 묻다
플라톤은 “정체성(Identity)”을 고민하며, 진리는 현상 너머의 이상세계에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를 이어받은 데카르트는 모든 것을 의심하다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세상의 조건보다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존재하는가입니다.
💔 죽음을 통해 배우는 사랑
우리는 ‘나의 죽음’, ‘그들의 죽음’은 받아들이면서도, ‘너의 죽음’은 감당하기 힘들어합니다.
그 사람이 사라졌을 때, 우리는 진정 그를 사랑했음을 알게 되죠.
스피노자는 말합니다:
“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즐겁고, 부재할 때 고통스럽다면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죽음은 고통이지만, 그 고통이 있기에 사랑이 있고, 성숙이 있습니다.
🌈 삶은 고통이 아니라 가능성이다
“왜 살아야 하나요?”라는 질문은 내일의 작은 기쁨,
무지개 하나, 아이의 웃음,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보기 위해서
계속 살아갈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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