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와 진짜 협업하는 법: 구글처럼 쓰지 말고 팀메이트로 대하라

Jeremy Utley | 스탠퍼드 창의성과 AI 교수

---

🔎 서론: 우리는 AI를 너무 '검색창'처럼 쓰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ChatGPT나 다른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열면, 구글 검색창처럼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AI의 잠재력 중 극히 일부분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AI는 단순한 검색 엔진이 아닌, 당신의 사고를 도와주는 동료가 될 수 있습니다.

---

💡 Tip 1: AI에게 “질문”하지 말고, “질문하는 법”을 물어라

“AI야,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보다
“이 질문을 더 잘 하기 위해 어떻게 질문해야 할까?”

AI는 스스로를 가르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엑셀은 엑셀을 가르치지 못하고, 이메일도 그렇지만, AI는 AI를 사용하는 방법조차도 AI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 활용 프롬프트 예시:

plaintext

복사편집

"당신은 AI 전문가입니다. 제 업무 흐름, 책임, KPI에 대해 질문해 주세요. 충분한 맥락이 생기면, 저에게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한 추천 2가지와 의외의 추천 2가지를 주세요."

---

👥 Tip 2: AI를 '도구'가 아닌 '팀원'으로 대하라

• 일반 사용자는 AI를 ‘도구’처럼 다루고,
• 고수는 AI를 ‘팀원’처럼 대한다.

📌 차이점:

• 도구 → 결과가 별로면 포기
• 팀원 → 피드백 주고, 코칭하고, 질문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AI에게 “내가 빠뜨린 중요한 질문은 뭐야?” 혹은 “좋은 답변을 주기 위해 너에게 필요한 정보는 뭐야?”라고 묻는 방식이 바로 팀워크입니다.

---

🧰 사례: 카펫 타일 교체가 하루 2분 만에 끝난 이유

Glen Canyon 국립공원의 Adam Rymer는 평소 2~3일 걸리던 공문서 작업을 AI로 45분 만에 자동화하는 툴을 만들었습니다.
이 툴은 국립공원 전체 430개 시설에 공유되었고, 7,000일 분량의 업무 시간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술자가 아니라도, AI를 팀원처럼 대하면 혁신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

🎙 Tip 3: 타이핑 말고, 목소리를 활용하라

“손가락보다 목소리가 당신의 지능을 더 잘 끌어낸다”

• 타이핑을 시작하면, 머릿속에서 “무엇부터 말하지?”라는 장애가 생깁니다.
• 하지만 목소리로 말하면, 생각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예시:

“내가 오늘 한 동료와 아주 인상적인 대화를 나눴어. 그 내용을 기반으로 기사 아웃라인을 잡고 싶은데, 내가 말하는 걸 인터뷰하듯 들어줄래?”
→ AI가 인터뷰 → 요약 → 아웃라인 → 시각화까지 모두 수행해줌

---

🚀 Tip 4: ‘첫 번째 생각’을 넘어서야 창의력이다

한 중학생이 “창의성이란 뭘까?”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Creativity is doing more than the first thing you think of.”

AI는 ‘좋은 결과’를 빠르게 만들어주지만, ‘최고의 결과’는 반복과 실험을 거쳐야만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버전(variation)**과 **충분한 양(volume)**을 뽑아내는 프롬프트 전략이 필요합니다.

---

🧠 핵심 정리: AI는 '함께 일하는 존재'다

🧩 패턴고수의 접근 방식

❌ 검색처럼 사용	✅ 대화형 협업
❌ AI에게 질문	✅ AI에게 질문법을 묻기
❌ 도구처럼 사용	✅ 팀원처럼 피드백 주기
❌ 손으로만 입력	✅ 목소리로 생각 뚫기
❌ 첫 아이디어 채택	✅ 더 나은 대안 만들기

 

---

🔚 결론: “나는 AI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협업합니다.”

Jeremy Utley는 말합니다.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이 달라지면, 당신의 업무와 삶 전체가 달라집니다.”

AI는 당신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확장합니다.
이제는 구글처럼 묻는 대신, 대화하며 함께 탐구하세요.

---

📚 관련 도서

📘 Idea Flow – Jeremy Utley & Perry Klebahn
: 창의성과 프로토타입의 모든 것을 담은 스탠퍼드식 아이디어 생성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