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저물고 2025년도 반쯤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단순한 점이나 미신을 넘어, 놀라운 정확도로 과거 사건을 맞춰온 예언서와 두 명의 예언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는 일본의 만화가 ‘타츠키 료’, 또 하나는 한국의 고승 ‘단허 스님’입니다.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시대, 다른 장소에서 활동했지만, 2025년 7월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대재앙에 대해 유사한 예언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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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내가 본 미래』, 그리고 2025년의 예언
1999년에 발간된 일본 만화 『내가 본 미래』는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만화의 내용은 작가인 타츠키 료가 꾼 꿈을 바탕으로 한 예지몽 일기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작가가 꿈에서 본 사건들이 실제로 현실에서 일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녀가 맞춘 예언 목록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사망
일본 천재 가수 오자키 유타카의 사망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자동차 사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예언 시점: 1996년)
2020년 신종 바이러스 대유행 예언 (코로나19로 해석됨)
특히 동일본 대지진은 정확히 15년 전 꿈에 나타났고, 날짜까지 적혀 있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이 만화책은 절판되었지만, 100배 이상의 가격으로 재판매되며 전설의 예언서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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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거대한 쓰나미가 온다?
『내가 본 미래』의 완전판에는 단 하나의 새로운 예언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바로 2025년 7월, 동일본 대지진의 3배 규모의 대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예언에 따르면:
진원지는 일본과 필리핀 사이의 해역
쓰나미 높이는 100미터
동남아시아와 일본 열도의 1/3이 잠길 것
작가는 이 꿈을 꾸었을 때 지구본을 내려다보는 시점에서 쓰나미가 퍼지는 장면을 보았다고 전합니다. 지질학적으로도 이 지역은 유라시아판과 필리핀판이 충돌하는 지점이며, 일본 정부와 학자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지목한 난카이 해곡이 위치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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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승, 단허 스님의 놀라운 예언
더 놀라운 사실은, 일본의 예언과 유사한 내용을 한국의 고승 단허 스님도 수십 년 전에 남겼다는 점입니다. 단허 스님은 1983년 입적하시기 전 다음과 같은 예언을 남겼습니다.
지구의 축이 흔들리면서 북극의 빙하가 녹을 것
이로 인해 태평양 지각에 변화가 생기고, 한국 서해안 지대가 융기할 것
지각의 이동으로 한반도는 더 넓어지고 전략적 위치가 상승할 것
이 역시, 지각판 구조에 기반한 예언이며 최근의 과학적 분석과도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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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할 수 있는 준비는?
물론 예언은 언제나 ‘믿거나 말거나’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15가지 중 13가지를 정확히 맞춘 예언서, 그리고 과학적으로도 가능성이 입증된 난카이 해곡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단순한 미신으로 치부하기엔 섬뜩할 만큼 구체적입니다.
2025년 7월에 일본, 동남아, 필리핀 등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예언을 참고해 일정 조정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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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내가 본 미래』는 단순한 예언 만화책을 넘어, 우리에게 자연 재해의 경각심과 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누군가는 우연이라 할 수 있고, 누군가는 신념이라 여길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이러한 경고를 흘려듣지 않고 준비하는 자세일 것입니다.
예언이 현실이 되지 않길 바라며, 다음에는 더 밝고 희망적인 예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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