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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자매 일상스토리
"상가를 물려받은 날, 시댁이 찾아왔다… 그들의 충격적인 요구" 본문
어릴 적, 나는 부모님이 맞벌이로 바쁘셔서 조부모님 손에 자랐습니다.
운동회나 졸업식에도 항상 나의 손을 잡아주신 건 할머니, 할아버지였죠.
친구들에겐 놀림도 받았지만, 철없던 시절엔 그게 너무 속상했습니다. 부모님의 고생을 몰랐던 거죠.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며 힘들어하시는 걸 직접 보았고, 결국 유방암 진단을 받으셨을 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조기 발견으로 수술을 받고, 꿋꿋이 복직하신 엄마를 보며 저는 말할 수 없이 감사했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세월이 흘러 오빠가 결혼할 때, 부모님은 기쁜 마음으로 집 한 채를 마련해 주셨고, 새언니는 우리 가족을 진심으로 잘 챙겨주는 고마운 사람이었습니다.
저도 그런 새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도 결혼을 하게 되었고, 형편상 부모님의 도움은 받지 못했지만, 오빠와 새언니가 결혼 자금으로 1억을 주었습니다. 감동과 고마움으로 눈물이 났죠.
하지만 시댁은 달랐습니다.
가난한 형편 속에 아무런 지원 없이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시모와 두 시누이는 염치없고 억지스러운 부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둘째 시누이의 옷가게를 차려달라거나, 제 명품 가방에 개가 실수한 걸 두고 "짝퉁 아니냐"며 사과도 없이 뻔뻔하게 구는 일도 있었죠.

심지어 상가를 부모님께 물려받았을 때는 그걸 몰래 알아보고 들어와 마사지샵을 차리겠다며 무임승차하려 했습니다.
정작 저는 단 한 번도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받은 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결국 저는 상가를 팔기로 했고, 시댁은 뒤늦게 알게 되어 난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이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남편도 제 편에 서서 시댁과 거리를 두었고, 지금은 우리 가족끼리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시모는 돈을 빌려달라며 연락을 해왔지만, 저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시댁은 여전히 정신 못 차린 두 딸과, 혼자 세신일을 하며 고생 중인 시모만 남았을 뿐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겪으며 저는 깨달았습니다.
자식 교육에서 정말 중요한 건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니라, 때로는 단호함과 바른 가르침이라는 것을요. 사람 사이의 기본은 '염치와 예의'라는 것도요.
지금 저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부족한 부모지만 매일 조금씩 성장하며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결국,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이 행복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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