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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자매 일상스토리
“장남이라서 다 받았고, 차남이라서 다 빼앗겼다” 본문
저는 45세, 지방에서 오토바이 수리점을 운영하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아내와 고등학생 아들, 중학생 딸과 함께 소소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아버지의 입원 소식과 함께 제가 무너질 줄은 몰랐습니다.
"네 형은 바빠서 그러니까, 네가 좀 알아서 해라."
형은 대기업 본사에 다니는 장남입니다. 결혼도 재벌가 집안과 해서 사돈에 팔촌까지 자랑거리인 인생을 살고 있죠.
그런 형은 아버지의 병간호는커녕 병원 한번 찾아온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가족 모임이나 아버지 입에서 나오는 말은 항상 형 칭찬뿐입니다.
“형이 사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아니? 넌 그래도 네 가게라도 하잖니. 니 형은 사람을 이끌고 큰일을 해야 하는 자리야.”
그 말을 듣는 순간, 뒷목이 서늘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아버지 댁에 가전 바꿔드리고, 정기적으로 생활비 보내드렸던 건 기억조차 못 하시는구나 싶었죠.
그러던 어느 날, 형이 조용히 저를 따로 부르더군요.
“아버지 병원비랑 요양비는 네가 좀 맡아줘. 내가 지금 외부 감사도 있고 해서 돈이 좀 묶였거든.”
기가 막혔습니다.
아버지 병원비를 형에게 미루며 하는 말이 “네가 더 자주 뵈니까 정이 있잖아”였습니다.
더는 참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단호히 말했습니다.
“형은 아버지한테 받은 땅도 있고, 아파트도 증여 받았죠. 난 받은 거 하나도 없어요. 정은 있으니 도와드리겠지만, 그 정을 이용하지 마세요.”
형은 잠시 당황하더니, “넌 왜 가족을 조건으로 따지냐”며 등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는 결국 요양 병원으로 옮겨지게 되었고…
입원 수속 서류에는 제 이름이 보호자로 올라가 있더군요.
그날 밤, 저는 조용히 이혼 서류 봉투에 작은 메모를 써 아내에게 건넸습니다.
“혹시라도 이 상황이 우리 가정을 무너뜨릴까 봐 미리 준비했어.
나는 절대 당신과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게 하지 않을 거야.”
아내는 조용히 저를 안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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